덕유산 눈꽃여행

2020. 4. 20. 12:09사진인생/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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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고향은 울산... 경남지역 더욱 더 아래쪽인 부산쪽은

눈 내리는 건 참 보기 힘든 동네입니다.

 

그래서인지 눈 구경을 가는 걸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어디를 가야 눈 구경을 잘 할수 있을 까... 하는 고민을 하던 차

편안하게 산 꼭대기에서 함박눈을 구경 할 수 있는 곳을 알아냈지요!!

 

그곳은 덕! 유! 산!

 

대부분 무주리조트(정식명칭은 무주덕유산리조트)에 스키나 보드를 즐기러

가시는 분들이 많지만 저희는 곤돌라는 타러 갑니다. ㅎㅎ

 

2016년도에 다녀온 사진이고 새벽 3시쯤 출발해서 아침 7시에 도착했던

기억이 있네요. 새벽운전 하면서 졸리면 좀 쉬고 다시 달리고

고생고생하며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 바로 날씨인데요

전 1달전부터 눈아 내려라~ 리조트 날씨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주말이 아니면 눈물을 훔치며 주말에 눈와라... 하는 기도를

약 1달동안 했습니다.

 

드디어! 타이밍이 맞아 떨어져서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 향적봉으로!

곤돌라를 타고 난 뒤 약 30분 정도만 올라가면 향적봉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새벽에 출발해서 고생도 많이 했지만 언젠가

제 아이들을 데리고 꼭 가고싶은 장소입니다.

 

그럼 사진 보시죠~


아름다운 눈꽃!!


향적봉 올라가는 길입니다.


내려올때는 줄서서 올라가더라구요;;


직접 보시면 정말 절경입니다.


향적봉 도착!!


몽글몽글한 눈꽃들!! 날이 너무 좋아서 금방 녹아 없어졌습니다.


멋집니다!


사진으론 다 표현할 수 없는...


눈꽃들


벌써 많이 녹았네요


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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